안동찜닭 정보[네이버 지식백과] 찜닭
- 닭찜은 닭에 간장 양념을 넣고 끓인 것으로, 경상북도 안동에서 유래한 향토 음식이다. 예로부터 한국에는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양기를 보하고 냉기를 다스리기 위해 토종닭을 먹어왔다. 안동찜닭은 1980년대부터 안동의 재래시장에서 즐겨 먹기 시작한 음식이다. 토막 친 닭고기에 각종 채소와 당면을 넣은 안동찜닭은 육류 요리면서도 저렴하고 푸짐하여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짭짤하면서도 달콤하고 매콤한 맛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한다.
안동간고등어 정보[네이버 지식백과] 안동간고등어
- 안동은 내륙 지방이기 때문에 고등어를 먹기 위해서는 영덕 강구항에서 수송해 와야 한다. 안동으로 수송하기까지는 이틀이 걸렸는데, 예전에 냉동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생선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으로 염장 처리를 해야 했다. 이것이 안동간고등어의 시초로, 상하기 직전에 나오는 효소와 소금이 어울려 고등어 맛을 좋게 한다.
- 이제 안동간고등어는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고, 안동의 최대 산업으로 급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에 이어 남미로 수출되고 있고, 녹차 성분과 황토염을 이용한 신상품까지도 나오고 있다.
안동헛제삿밥 정보[네이버 지식백과] 안동헛제삿밥
- 밥에 산적과 전, 생선찜, 나물 등을 넣고 간장으로 간하여 비벼 먹는 비빔밥 요리이자 상차림으로, 경상북도 안동의 향토 음식이다. 비빔밥의 재료는 물론, 탕국과 후식이 곁들여 나오는 상차림이 특징적이다. 헛제삿밥은 본디 귀한 쌀밥을 드러내놓고 먹지 못했던 시절, 유생들이 제사 음식을 앞에 두고 향과 축문을 읽는 ‘헛제사’를 지낸 뒤, 그 음식을 먹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헛제삿밥에 들어가는 음식은 모두 제사 음식이며, 상차림으로 나올 때도 각각의 음식이 접시에 담겨 나오고, 먹는 사람이 밥과 함께 반찬을 섞어 먹는다.